헤럴드갤러리에서 6월 15일부터 로칸킴 작가의 개인전이 개최됩니다. ROKKAN KIM Solo Exhibition
The Layer
전시 기간: 2025.06.15 - 2025.06.29
운영 시간: 10am-6pm (월 휴관)
장소: 헤럴드 갤러리 (서울특별시 용산구 255-9 헤럴드스퀘어 L2층) 주차 안내: 건물 내 주차 불가, 인근 유료 주차장 이용 문의: 02-3210-22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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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칸킴의 이번 전시 <The Layer>은 말 그대로 '겹'에 대한 이야기이다. 작품 도상이 하나가 만들어지기 까지, 그 위엔 수많은 감정과 기억, 경험이 겹겹이 쌓여 있다. 작가는 그 층들 위에 또 다른 이미지와 의미를 덧입히며 자신만의 시각 언어를 천천히, 그러나 분명하게 쌓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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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칸킴, Sea the wall 36, 비디오에 혼합매체, 70x70x3(h)cm, 20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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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 the Wall 시리즈는 작가의 물에 대한 양면적인 기억에서 출발한다. 파도는 유연하면서도 때론 단단한 벽처럼 우리를 막고, 또 무너뜨린다. 벽(건물)은 생존에 필수적인 구조물이지만, 동시에 파괴를 통해 만들어진다. 연작은 바다와 건축, 인간 사이의 긴장과 균형에 대해 질문을 던지는 작업이다. 유연함과 견고함, 자연과 인공의 경계에 선 우리의 모습을 시각화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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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칸킴, Space oddity 34, 비디오에 혼합매체, 60x150 cm, 20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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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ce Oddity 시리즈는 어린 시절, 우주비행사에 대한 동경에서 출발한다. 낭만적으로 보이지만 고요한 우주의 표면 아래에는 두려움, 외로움, 국가의 경쟁이라는 냉혹한 서사가 겹겹이 자리 잡고 있다. 작가는 이 모순된 층들을 병치하며, 거대한 시대,역사 속에서의 개인 그리고 우리 내면에 감춰진 질문을 끄집어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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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칸킴, beyond the safe 1, 혼합매체, 70x70 cm, 20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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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shion Fragment 시리즈는 작가가 전공했던 패션디자인의 경험을 반영한다. 유행 속에서의 브랜드들, 시대를 대표하는 아이콘들, 빠르게 사라지고 생겨나는 패션산업의 파편들을 재조합한다. 잡지의 이미지, 패턴과 스케치에 사용되는 종이 그리고 스와치들의 이미지를 구성해 사라지는 존재들을 재조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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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ing Reception with the artis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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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4(토) 4pm
이번 전시의 오프닝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이번 오프닝은 전시 협찬사인 유럽 부티크와인 전문 수입사 '비나로마'의 와인과 함께 진행됩니다. 간단한 핑거푸드와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으니, 오프닝 자리를 빛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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