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 작가 강동훈, 김태린, 승요, 위성웅, 유유리, 이나현, 이승희, 이주희, 이한솔, 인신영, 임재희, 허세빈, Betty Moon, Peter Choi
헤럴드아트큐브 전시 <바람이 지나는 길목에서>는 시의 한 구절처럼 지나가는 순간 속에서 드러나는 존재의 의미를 묻습니다. 바람은 보이지 않지만 그 흔적은 우리 곁에 머물고, 작품들은 그 흔적을 따라 흐르는 시선을 담아냅니다. 이 전시는 흐름과 멈춤,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사이에서 펼쳐지는 사유와 성찰의 공간을 제시합니다. 그 길목에서 우리는 무엇을 마주하게 될까요?